돈도 없고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?

돈도 없고 친구도 없고 가족도 없는 사람은 어떻게 살아야 합니까?
아무에게도 말할 수 없으니 여기에서 말하겠습니다.
저는 중학교 3학년 학생입니다.
부모님이 주식에서 돈을 날려서 집에 부채가 많습니다. 엄마 아빠는 곧 이혼할 예정입니다. 엄마 아빠는 공부를 잘하는 누나를 더 좋아한다. 어렸을 때부터 항상 그랬어요.
학교에는 저를 포함해 5명의 친구가 있습니다. 처음에는 잘 놀았는데 요즘은 저를 피하는 것 같아요. 어디에도 어울리지 않을 만큼 한심하다. 아무도 날 사랑하지 않는다는 걸 알면서도 착각하는 게 너무 역겹다.
지금은 노력해도 내 어리석음으로 무엇을 할 수 있을까 생각한다. 지금까지 내가 할 수 있는 건 다칠 수밖에 없었다. 시도하지 않았다고 비난하는 것은 괜찮습니다.
내가 가진 유일한 재능이라고 자랑스러워했던 것이 이제는 헛된 것이었습니다.
그 사이에 고등학교를 졸업할 때까지 모든 세부 사항을 계획했습니다. 하지만 돈이 없었기 때문에 그 꿈은 헛된 것이었습니다. 제 꿈을 가슴에 품고 공부할 수밖에 없습니다. 학원에 돈이 없어서 다 그만뒀고, 이런 상황이 고등학교 2학년 때 가장 중요한 시기에 왔다. 저도 아르바이트를 해야 할 것 같습니다. 엄마는 돈도 없고 아르바이트도 하지 않는다고 한다. 분명히 3년 전까지만 해도 그들은 좋은 편이었습니다. 부모님 두 분 연봉 3억 원짜리 집이었는데 어느 순간 이렇게 되었습니다. 저만 행복한 사람은 아닌 것 같아요.
초등학교 6학년 때 왕따를 당해서 혼자 지내면서 트라우마가 생겼어요. 그래서 친구들에게 더 집착하는 것 같으면서도 과거에서 헤어나지 못하는 게 너무 한심하다.
요즘 우울하다는 핑계로 아무것도 하지 않고 있다. 하지만 아무것도 하지 않는 게 힘들다는 내 자신이 너무 싫다... 난 그냥 어떻게 해야할지 모르겠어. 이런 내 자신이 너무 싫지만, 노력해도 안 될 거라는 생각이 자꾸만 움츠러들고 시도할 때마다 마음이 아프다. 모두가 따라하고 있습니다.
다가가지도 못해서 넘어지는 나를 보면 화가 난다.
사소한 일에도 화가 나고 우울해집니다. 이런 것들을 참을 수 없다면 앞으로 어떻게 살 것인가를 바라보는 것만으로도 답을 찾을 수 있다. 집에 있든 밖에 있든 더 이상 견딜 수 없을 것 같아요. 나는 자살하고 싶은 것이 아니라 그냥 그만두고 싶다. 나는 모든 일을 그만두고 싶다. 누가 날 죽여줬으면 좋겠어. 사랑이라고 생각했던 것들이 모두 짝사랑이었다는 사실이 너무 안타까워요. 가족들조차 나를 사랑하지 않았다는 사실이 너무 슬프다.
긴 글 읽어주셔서 감사하고 조언 부탁드립니다.

기분을 바꾸는 방법이나 돈을 버는 방법 등을 알려주세요.